동네 가게를 찾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위치와 영업시간, 전화번호라면 네이버 플레이스만 잘 관리해도 당장의 안내는 가능하다. 모든 소상공인에게 홈페이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인 조언이 아니다.
고객이 결정하기 전에 설명을 많이 필요로 하는가
단순히 방문하면 되는 가게와 방문 전에 상담 범위를 확인해야 하는 업종은 다르다. 설비 시공이나 맞춤 제작, 전문적인 상담처럼 조건에 따라 비용과 진행 방식이 달라지는 서비스는 짧은 소개 화면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홈페이지는 서비스별 차이와 작업 과정, 자주 받는 질문을 정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가 있어도 플레이스는 필요하다
두 서비스의 역할은 반드시 경쟁 관계가 아니다. 플레이스에서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작업 사례를 볼 수 있다. 반대로 홈페이지가 있더라도 영업시간이 바뀌면 지도에 등록된 정보도 함께 고쳐야 한다.
홈페이지 제작을 결정하기 전에는 고객이 같은 질문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적어 보자. 그 질문에 답하는 페이지가 실제로 도움이 될 때 사이트를 만들 이유가 생긴다. 단순히 검색에 더 많이 나오고 싶다는 기대만으로는 제작과 운영 비용을 정당화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