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무소가 이미 여러 부동산 플랫폼에 매물을 올리고 있다면 같은 매물을 홈페이지에도 전부 복사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독립 홈페이지를 만드는 목적이 단순히 매물 수를 늘리는 것이라면 플랫폼에서 하던 일을 중복하는 데 그칠 수 있다.
플랫폼은 매물을 찾는 곳이고 사무소 사이트는 상담을 준비하는 곳
홈페이지에서는 사무소의 취급 지역과 주로 다루는 거래 유형, 상담 가능한 시간과 연락 방법을 정리할 수 있다. 특정 유형의 거래가 복잡하다면 고객이 준비해야 할 사항도 안내할 수 있다. 플랫폼의 매물 정보와 다른 역할이 분명해야 독립 사이트를 유지할 이유도 생긴다.
매물을 직접 게시할 계획이라면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부터 판단해야 한다. 이미 거래가 끝난 매물이 남아 있거나 가격이 다르면 고객 문의가 헛돌 수 있다. 운영 인력이 부족하다면 모든 매물을 중복 등록하기보다 최신 매물 확인 경로를 안내하는 편이 실용적일 수 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점검할 것
상담 전화가 주로 어디에서 오는지, 고객이 매물을 보기 전에 무엇을 묻는지, 홈페이지에서 답할 질문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면 굳이 독립 홈페이지부터 만들 필요는 없다. 반대로 특정 지역과 거래 유형에 관한 전문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면 사이트의 역할이 뚜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