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가 오래돼 보인다는 이유로 전면 리뉴얼을 계획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을 바꾼다고 방문자의 불편이 반드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범위를 정하는 편이 낫다.
전면 교체가 필요한지부터 판단한다
휴대전화에서 글이 읽히지 않거나 운영자가 정보를 수정할 수 없는 상태라면 구조적인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반대로 회사 소개가 예전 내용이거나 사진 몇 장이 낡은 정도라면 기존 사이트를 부분 수정하는 방법도 있다. 모든 문제를 새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필요는 없다.
바꾸기 전에 남겨야 할 것이 있다
기존 홈페이지에 쌓인 글과 사진, 페이지 주소,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새 사이트에 내용을 옮기면서 중요한 페이지가 빠지거나 주소가 무작정 변경되면 이용자가 기존 링크를 따라올 수 없게 된다.
리뉴얼을 의뢰하기 전에는 바꾸려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써 보는 것이 좋다. ‘구식이라서’보다 ‘모바일에서 문의 양식을 제출하기 어렵다’처럼 문제가 분명해야 수정 범위도 판단할 수 있다.
새 디자인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다. 기존 사이트에서 이미 잘 작동하는 부분은 굳이 없앨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