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디자인 시안을 비교하면 색상과 사진, 애니메이션에 눈이 먼저 간다. 하지만 실제 방문자는 그 화면에서 자신의 목적에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한다. 시안을 평가할 때는 보기 좋은지와 사용하기 쉬운지를 구분해야 한다.
첫 화면에서 확인할 질문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이 업체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알 수 있는가. 더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어디를 눌러야 하는가. 문의가 필요할 때 연락 방법을 찾을 수 있는가. 이런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화면을 화려하게 만드는 일보다 구성부터 고쳐야 한다.
글자 크기와 대비, 버튼의 구분도 중요하다. 사진 위에 밝은 글자를 얹었을 때 특정 화면에서는 잘 보여도 휴대전화에서는 읽기 어려울 수 있다. 시안은 이미지 한 장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실제 화면 크기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디자인을 결정하기 전에 내용이 준비되어야 한다
회사 소개가 한 문장뿐인데 큰 화면을 여러 개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의미 없는 문장을 늘려 채우게 된다. 실제 서비스 설명과 사진을 준비한 뒤 그 내용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수정 요청을 할 때는 ‘더 세련되게’보다 ‘첫 화면에서 업무 범위가 보이지 않는다’처럼 문제를 구체적으로 전달해 보자. 그래야 제작사도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